[제 302회 THE House Concert]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오후 8시
김예지(Piano), guest 김정준(Baritone)
새해도 밝았고, 새로운 결심과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사실 요즘 큰 고민거리가 있답니다. 예전에 그런 책도 있었
지요, '화'를 다스리는 법에 대한 내용 말이에요.
여러분은 어떤 일에 대해서, 사람에 대해서 너무너무 화가 날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저는 아무래도 속앓이를 많이 하는 편인지라, '화'가 쌓이고 쌓여서 무척이나 힘들어지곤 합니다.
그 와중에 제가 택한 방법은 음악을 듣는 방법인데요, 이따금씩 격하게 신나는 rock 음악을 듣기도 하지만,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공연을 보면서 마음이 한결 가라앉는 것을 느끼곤 한답니다. 제 경우는, 클래식 장르 중에서도 솔로곡을 듣는 게 효과적이더라구요.
하우스콘서트 메일지기 류혜정입니다.
지난 2011 갈라콘서트 이후로 자꾸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연주자가 생겼습니다.
처음 하우스콘서트에 도착했을 때나 연주 전후에 이동할 때에는 다른 연주자에 비해 조금 불편해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그 외에 그녀는 항상 웃고 있었고, 그 미소가 어찌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따뜻한 위안을 얻게 하는지, 자꾸만 바라보게 되었거든요. 그녀의 연주 또한, 같은 공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302회 하우스콘서트에 오시면, 특별한 만남에 함께 하실 수 있답니다. 피아니스트 김예지, 그리고 게스트로 참여하는 바리톤 김정준을 만나보실 텐데요,
시각 장애를 갖고 있지만, 솔로와 실내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인 피아니스트 김예지가 들려주는 베토벤과 슈베르트, 슈만 등을 기대해봅니다.
특히나, 지난번 갈라 때 다 못들었던 슈베르트의 즉흥곡이 아쉬우셨다면, 꼭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