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3회 THE House Concert]
2010년 9월 16일 목요일 오후 8시
Anna Kandinskaya(Violin), Robert Choi(Cello), Lisa Sorminova(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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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접하는 음악 장르 중에 대중가요를 듣다보면, 어느 새 그 노래를 흥얼흥얼 쉽게 따라부르게 되고, 심지어 가수의 창법이나 호흡법까지 따라하게 되기도 합니다. 가사 어느 부분에서 숨을 쉬는지, 어떻게 쉬는지 알게되다 보니 바로 모창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그런데, 혹시 클래식 연주를 들으면서도 그런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특히나 내가 좋아하거나 귀에 익은 음악이 연주될때 연주자가 어디서 숨을 크게 쉬는지 알 수 있고, 나 또한 같이 숨을 쉰다던지 말입니다. |
하우스콘서트 메일지기 류혜정입니다.
요즘 들어 하늘을 보면, 하늘이 조금 높아진 것 같기도 하고 아침 출근길이 제법 상쾌하게 느껴질 정도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면, 드디어 가을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요즘 어떤 공연장에서 보내주는 미술에 관한 메일을 받고 있는데요, 전시회나 공연 일정에 대한 내용이 아닌, 미술 분야 중에서도 특정 장르나 작가 등에 대해서 짧지만 꽤 인상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답니다. 처음엔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가 언젠가부터 그 메일이 올때면 참 반갑고 또 다음을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하콘 메일을 받아보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도 같은 마음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63회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오랜만에 피아노 트리오 연주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세 명의 연주자가 우리에게 익숙한 슈만과 쇼팽 그리고 그리그의 곡들을 들려줄 텐데요,
선선한 가을밤을 기대하게 하는 9월 중순의 목요일 밤,
연주자와 함께 또 다른 느낌으로 호흡하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263회 하우스콘서트는 9월 16일 목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됩니다.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 공연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