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Book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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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이란 학문을 잘 모르지만 엘리아데를 만나는중입니다.
선생님의 블로그 글들이 저에겐 뭔가 지표가 되는것 같아 너무 좋네요.
평범한 사회인이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서 여기저기 국내에서나온 책들만 기웃거리고있는데
선생님 블로그에 자주 들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블로그에 물어봐도 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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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님 블로그와 직접 쓰신 책 종교학의 이해까지 구입한 애독자 였는데.
블로그or홈페이지를 다른 곳으로 옮긴건가요?
꽤 자주,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신 걸로 기억하는데...
언젠가부터 새로운 글이 없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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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좀 바빴습니다. 그래서 긴 생각과 호흡이 필요한 블로그보다는
페북에서 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저런 글들을 계속 쓰고있긴 한대 내~외부의 태클(?)들이 좀 들어와
블로그에는 자주 올리지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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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했습니다. 제가 요즘 블로그 관리에 소홀해서 너무 늦게 글을 확인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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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반갑구요~
글세요. 그 기사 링크 주소라도 걸어주셔야 제가 들어가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을텐데요.
어떤 분들이 왜 어떤 상황에서 그런 발표를 했는지요..
일단 링크를 알려주시구요~
이런 질문은 인터넷상보다는 제 연구실로 찾아오셔서 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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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님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드는 생각인데,
갈기님 닉네임의 갈 자는 지식과 지식보다 더 깊은 어떤 것에 대한 渴 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이렇게 좋은 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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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블로그를 발견하는 행운을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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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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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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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내용들은 종교학과 민속학 모두에서 다룰 수 있습니다.
다만 종교학과 민속학의 학문이 가지는 태생적 특징과 분위기 상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죠.
우선 민속학은 사회과학적 관점의 수용을 좀 너그러이 받아들이는 반면
종교학은 그러한 시도를 환원주의라 좀 꺼려하는 분위기이지요.
하지만 이런 분위기도 이전에는 강했지만 최근에는 그리 강한 편이 아니라서
종교학자들 가운데에서는 과감하게 사회과학 연구 방법론을 종교연구에
받아들이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학문 대상의 영역에서 민속학이 언급하신 대로
주로 문자화되기 힘든, 혹은 문자화가 덜 된 민간이나 민속적 문화 결과물들을
주 연구 대상으로 삼는 것에 반해
종교학에서는 종교적인 문화 전체를 아우르고 있지요.
그런 점에서 보면 종교학의 연구 대상이 더 크다고 볼 수 있겠죠.
무엇을 종교라 하는지 연구자의 작업가설적 정의 내림에 따라
그 한계와 범위는 무한정 확대될 수도 있는 것이 종교학이라는 연구 분야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주로 민간신앙적 요소에 관심이 많으시고 그러한 문화 결과물들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원하신다면 당연히 민속학이 어울릴테구요.
신화나 설화, 의례 상징 등을 포괄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길 원하신다면
종교학이나 인류학이 적당할 것 같네요.
다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종교학은 경험과학적 특징을 지닌 인문학이라
학자들에 따라 인류학이나 민속학이 보이는 연구 방법론을 좀 꺼리는 이들도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인류학이나 민속학의 경우 연구 대상이 되는 문화 결과물들을 설명하려는 속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것의 기원을 찾기도 하고 그것의 구조의 정형화를 꾀하기도 하지요.
반면 정통 종교학은 그러한 문화 현상을 '이해'하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