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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하신지?

거의 일주일을 집을 비우고 룩셈부르크 마르부르크로 돌아다녔더니 여독이 상당하네...

경희는 거기까지 가서 못 본 것이 못내 아쉬웠고 호준씨 수정씨도 밤길에 나와주어서 고맙습니다. 학생회 홈피에 올린 것처럼 12일 축구때 보도록 하면 될 것 같고요. 생일 축하 등등 겸사겸사 해서 아래처럼 시디를 몇 장 구웠지요.

길용이에게도 고맙다는 말 그리고 떡국 콩나물국 아주 맛있었다는 말 전하고 싶구나. 네 사정이 되어 요번 축구때 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이고 ... 그렇지 않다해도 내가 가방에 가득 찰 만큼은 아니지만 시디들 넣어보내마.

아래가 내가 각자에게 할당한 시디들의 일람 및 간략한 설명입니다.

* 우선 경희:

1. Carole King - Tapestry
내가 아주 좋아하는 미국의 여성 싱어 송 라이터인데 들어보시면 아는 노래가 몇 곡 있을 것.

2. Henri Salvador - Chambre Avec Vue
이제는 거의 80 가량된 노장 샹송 가수인데 최근 아주 훌륭한 판을 한장 냈다. 이 앨범이 바로 '전망 좋은 방' 정도로 번역 가능한 본작입니다. 아주 훌륭한 앨범. 지난 번에 가서 수정씨에게 즉석에서 드린 같은 앨범. 수정씨 것에는 노래 제목들이 복사가 안되었는데 요판에는 있으니 만약 판이 마음에 들면 후에 복사하시길.

3. Brown Eyes - 1집
2000년에 데뷔한 우리나라 듀오 브라운 아이즈. 내 생각에 최근 약 10년동안 데뷔한 이런 계열 음반으로는 최고의 음악성(+대중성)을 가진 판. 너무 훌륭한 제작진의 소리가 돗보인다.

* 다음 호준씨+수정씨

1. Amelie Poulain - O.S.T.
우리나라에 아멜리에라고 잘못 번역된 영화의 오에스티(아멜리 풀랭입니다). 작곡/연주자 얀 티에르센은 이 앨범으로 일약 거의 스타의 위치로 올라섰지요. 이 앨범은 수정씨 것. 라면 맛~ 있게 먹었습니다.

2. Shu-De - Voiuces from the distant steppe
피터 게이브리얼의 리얼 월드 레코드사에서 발매된 러시아 자치구 투바의 민속 음악 그룹. 가히  월드 뮤직 최고의 명반 중 하나이다. 후에 제가 이전에 잡지 [뮤지컬 박스]에 쓴 소개글 올리지요. 호준씨에게.

3. brian eno & david byrne - my life in the bush of ghosts
내가 이 세상의 모든 판들 중 딱 한 장을 꼽으라면 선택할 한 장의 앨범. 토킹 헤즈의 리더 데이비드 번과 당시 그들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에노(이전 록시 뮤직 키보드/베이스 주자 출신)가 조인트로 만든 프로젝트 앨범. 앨범의 특징은 먼저 이 두 사람이 라디오 혹은 앨범 등에서 사람 목소리를 녹음하고 혹은 앨범에서 무반주 목소리 등을 따와서 이후 그 위에 음악을 덧붙인 것이라는 사실. 역시 호준씨.

* 참고. 길용이도 나중에 경희/호준/수정씨에게 드린 이 판들 한번 들어보길.

* 길용이.

1. Francis Cabrel - 77-87
프랑스 존 덴버 혹은 짐 크로치 정도 되는 국민 포크 싱어 송 라이터 프랑시스 카브렐의 77-87 베스트 앨범. 훌륭하다. 특히 길용이가 기타를 치니 샹송/포크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을 듯.

2. Richard Galliano - Passatori
생전의 아스토르 피아졸라에게 강력히 영향받은 프랑스의 반도네온 주자/작곡가의 앨범. 아름다운 음반.

3. David Shea - Hsi-Yu Chi
뉴욕의 아방가르드 작곡/연주자 데이비드 세어의 앨범. 앨범은 서극, 오우삼, 이소룡 등의 영화를 좋아하던 셰어가 가상으로 만들어진 한 편의 중국 영화를 설정하고 거기에 붙여 만든 가상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놀랍고 즐거운 음악성이다. 이 앨범은 뉴욕의 아방가르드 색소포니스트 john zorn의 tzadik 레일블 에서 출반되었다. 역시 제목이 복사가 안 되었는데 만약 원한다면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4. [plus from us]
peter gabriel이 앨범 us를 내고 거기에 참가한 아티스트들의 곡을 한곡씩 모아 만든 서브 앨범 plus from us. 가히 뛰어난 음악성을 느낄 수 있다.  

5. [passion sources]
영화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에는 ost가 두 가지인데 피터 게이브리얼 자신의 오리저널 스코어를 모은 앨범 passion 과 그외 다른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모은 본 passion sources이다. 4-5번의 이 두 장은 가히 컴파일레이션의 걸작이다.

6. nusrat fateh ali khan an michael brook - night song
파키스탄의 카왈리 싱어/송라이터 누스라트 파테 알리 칸과 캐나다의 기타리스트/프로듀서 마이클 브룩의 조인트 앨범. 리얼 월드 발매. 퇴행적 월드 뮤직이 아닌 새로운 음악 개념으로서의 월드 뮤직의 모범을 보여주는 필청의 수작이다.

7. the musician of the nile - carcoal gypsies
이집트의 민속 연주자 그룹 나일강의 음악가들이 리얼 월드에서 낸 2집이다. 백견이 불여일문.

8. roberto rodriguez - el danzon de moises
역시 존 존의 차딕 레이블에서 발매된 음반. 존존이 유태인인 관계로 차딕에는 유태 음악이 많다(질은 물론 1급이다). 로베르토 로드리게즈 역시 쿠바의 유태인이다. 아름답고 유려하다.

9. sting - all this time ...
지난 2001년 9월 11일 녹음된 라이브 앨범. 아주 훌륭하다. 스팅은 역시 폄하하기 어려운 실력의 보유자이다.  

10. simon and garfunkel - wednesday morning, 3 am
설명 불문. 아참 길용아 나 네가 만든 아트 가펑클 노래 모음 시디도 좀 구워다오. 그때 잊어버렸다...

11. Kraftwerk - the mix
크라프트베르크가 86년 이후 다른 작업은 아무것도 안하고 5년 동안 작업실에 틀어박혀 지난 앨범들의 곡들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재수정해 만들어낸 앨범. 테크노의 알파와 오메가가 이 앨범에 다 들어있다. 영어반과 독일어반이 있는데 이 앨범은 독일어 버전.

12. peter gabriel - security [deutsches album]
피터 게이브리얼이 4집 security의 영어반 녹음후 만든 독어 버전.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다면 이 앨범은 놀라운 음악성을, 가사를 알아들을 수 있다면 앨범은 희대의 걸작으로 나타난다. 독어 가사는 인터넷에서 역시 쉽게 구할 수 있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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