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다



자네는 강 동쪽에서, 나는 강 서쪽에서
꽃 붉고 버들잎 나고 풀잎 파릇파릇할 때
석잔 술로 마음의 먼지 씻어버리고
음풍농월로 시 한 수 지어두고
목마르면 먼 주막에서 맑은 술 받아오고
안주감으론 앞 내에서 물고기 잡으세.
비 개어 우리 놀 수 있는 날
강 건너 진흙을 밟은들 또 어떠리 

 

- 박노협, 시문집 '구름 속에 밭을 갈며' 에서 - 

 

114 플라워님(show@114flower.com)께서 김유하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

 

정말 마음에 와서 그냥 하염없이 꽂히는 글이라 남겨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3 女子가 자존심을 버린다면 그 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2004.01.31 2301
842 히로히토, 근대의 뒷편. 천재 2005.02.28 2022
841 희랍어 통과~ ^^ 갈기 2003.07.07 1392
840 희랍어 문법책을 펴들며.. 갈기 2003.05.28 2123
839 흑인, 백인, 황인 가넷카터페니 2006.08.18 7482
838 휴우~ 갈기 2003.04.29 1806
837 휴가다녀왔습니다~ 갈기 2004.08.15 1552
836 후보들-하나님의 검증 (픽션) 장동만 2007.07.31 3718
835 회원들이 계속 늘고있네요~ ^^ 갈기 2002.09.25 2221
834 회원들의 포인트를 확인하는 방법은? 갈기 2003.04.12 22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