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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11:09

종교 근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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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이길용 등저 | 모시는사람들 (2011년 6월)

 
 

책소개

이 책은 2007년 4월 「우리 사회의 근본주의」라는 제목으로 심포지엄에서 열린 내용을 수정, 보완한 책이다. 이 책은 ‘근본주의’에 담긴 긍정적인 낱말 뜻과는 달리, 근본주의자들이 근본의 이름으로 제공하는 대립과 갈등의 원인들을 비판적으로 진단하고, 진정한 근본주의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종교가 정말 종교답기 위해서는 어떠해야 하는지 그 처방전을 제시하였다.

저자 소개

저자소개

이찬수 : 한국종교교육학회와 한국죽음학회 이사,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출판위원장, 강남대 교수, 종교문화연구원장, 대화문화아카데미 연구위원.
이길용 : 서울신학대학교『기독교 문화』담당 교수.
최대광 : 정동제일교회 부목사.
황용연 : 한백교회 부목사와 이웃사랑교회 임시목사,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대학부장, 제3시대그리스도교 연구소 기획위원.
유영근 : 미국 변호사, 대화문화아카데미 기획연구실장.
이은선 : 세종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김대식 : 성공회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 대학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강사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가톨릭사상연구소 연구원, 종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박현도 : 명지대 중동문제 연구소 책임연구원, 종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종교간대화위원, 종교평화국제사업단 발간 영문계간지 Religion & Peace 편집장.
전병술 : 건국대학교 전 학술연구교수.
김종명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부교수.

목차

근본적 근본주의를 향해 │이찬수
근본주의와 종교 │이길용
기독교 근본주의의 정의와 미국과 한국의 기독교 근본주의 │최대광
근본주의 : 닫힘과 실패의 징후에 관하여 │황용연
근본주의와 정치 │유영근
전쟁과 기독교 근본주의 │이은선
현상학을 통한‘근본주의’에 대한 보다 더 ‘근본’적인 사유 │김대식
이슬람 근본주의와 한국 이슬람 │박현도
근본주의에 대한 양명학적 해석 │전병술
종교 간 갈등 해소 : 전제와 대안 │김종명

책속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종교인이라면 제국주의적 근본주의 간의 충돌을 막고 정말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일이야말로 지극히 종교적이고, 그만큼 인간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새로운 공간이야말로 근본주의를 근본적으로 되돌아보게 만드는 종교적 공간이자, 종교적 논리의 핵심이기도 한 것이다.(이찬수)

근본주의 운동이 일어난 주요 원인은 종교의‘탈성화’와‘주변화’에 있다. 즉 근대화하고 세속화되는 사회 속에서 전통 종교가 기존의 중심부에서 밀려나는 것에 대한 자의식적이고 조직적인 저항이 근본주의적 속성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근본주의는 분명하고도 의미 있는 시대적 환경에서 태동한 특정하고도 제한적인 종교 운동으로 볼 수 있다.(이길용)

근본주의가 현대적 문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과거를 향한‘퇴행’적 문화의 한 현상이라고 볼 때, 신뢰를 통하여“저마다 이미 신이 부여한 무한한 잠재 능력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배움이라 부르는 것은 그 잠재 능력의 자연스런 전개”방식, 곧‘창의력’이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바탕으로‘안정’에로 퇴행하는 것이 아니고, 신뢰를 통하여 자신을 창조해 나가는 것
... 펼처보기 닫기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종교 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위험으로까지 치닫는 현 상황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종교 포기가 아니라 종교 간의 대화를 통한 상호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개신교 근본주의에 관한 비평적 해설이 가장 눈에 많이 띄지만, 그래도 가능한 대로 근본주의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을 포괄하려고 했다. 이 책이 근본주의에 대한 완결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중요성에 비해 아직 근본주의에 대한 체계적 정리도 이루어지지 않은 한국 학계의 현실에 비추어보면, 이 책의 의미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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