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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 명상하기..

    바이러스란 존재는 뭘까? 생명체도 아니고 무생물도 아닌 애매한 성격의 단백질 덩어리. 그래도 복제 코드는 가지고 있어서 숙주의 세포에서 증식하는 재주를 지닌 존재. 유전 정보가 안정적이지 못해 변이 자체가 특성인 존재.. 주기적으로 변이를 거쳐 새로...
    Date2020.03.22 Category갈기시평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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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의 기생충

    드디어 <기생충>을 보았다. 2시간이 넘어가는 런닝타임을 잘 참아내며 보았다. 결론은 아카데미상을 받을만 했다. 무엇보다 탄탄한 스토리구조와 대사 라인이 참으로 찰졌다. 화면 톤이나 로케이션 헌팅 등 모든 게 봉준호 스러웠고, 배우들의 연기도 그리 크...
    Date2020.03.16 Category영화읽기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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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의 <기쁨의 노래>

    앞으로 이 노래를 여러 미디어에서 자주 듣겠지.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 제 4 악장. 베토벤의 치밀한 계산이 빛을 발하는 작품.. 느슨했던 3악장이 마치자 마자 단조의 빠른 중저음이 청중의 가슴을 쓸어내린 후, 곧 짧지만 강한 4악장의 주제곡이 변주된다...
    Date2019.12.22 Category문화읽기 Vi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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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기해왜란에 붙여..

    "가해자의 적반하장" 문대통령의 저 말에 일본이 발끈한다. 왜 그럴까? 아마도 저들 머리속에 '가해자'란 단어는 자신들과는 무관하다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대동아공여권이란 미명 하에 태평양전쟁을 일으키고 한국을 위시한 여러 국가를 식민지로...
    Date2019.08.04 Category갈기시평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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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와 배추

    어머니와 배추 어머니는 끝내 배추 한 포기를 사오셨다 그리 집에서 쉼을 가지라 일렀건만 아픈 몸을 구슬려 뒷편 재래 시장 몇번의 흥정 끝에 어머니는 자식과 그 자식의 새끼에게 먹일 배추를 손에 넣으셨다 못난 자식은 그저 쉬라 어머니를 재촉하지만 끝내...
    Date2019.06.29 Category자작 시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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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바람

    겨울바람 바람이 볼을 때린다. 아프다. 여름에 이렇게 바람이 불면 시원타 좋아 할텐데, 겨울이 되어 성을 더하니 참 아프다. 그렇게 우리가 사는 땅덩어리는 해를 등지고, 또 심하게 멀어졌나보다. 그래서 더 아프다.
    Date2018.12.08 Category자작 시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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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혜화동 페미 집회 구호에 대한 한 단상

    성혐오론이 춤을 추다가 급기야 가톨릭 성체 훼손 건으로 사회적 파장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 건에 대해 사실 할말이 적지는 않으나.. 많은 논란 위에 내 좁은 생각 하나 얹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 입을 닫고 있었다. 허나 논의의 전개에 다른 해석 ...
    Date2018.07.14 Category갈기시평 Views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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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노란 봄

    노란 봄 봄의 기운이 내 몸을 파들어 또 날 피곤케 한다. 그렇게 계절은 다른 온도로 날 찾아와 지금껏 익숙했던 시절의 온도를 바꾸라 재촉한다. 내 몸은 피곤으로 응하고 봄은 그렇게 다른 색으로 세상과 나를 모두 물들게 한다. 노랗게.. 노랗게.. 노랗게.....
    Date2018.05.01 Category자작 시 Views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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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통계를 대하는 한국 종교의 호들갑

    통계를 대하는 한국 종교의 호들갑 성탄시즌이 시작하기 직전 통계청에서 2015년도에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를 발표하였다. 물론 이 자료에는 종교항목도 포함되어 있었다. 10년마다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서 내놓는 자료인지라 세간의 관심이 ...
    Date2016.12.29 Category종교학의 세계 Views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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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촉의 시대, 몸으로 응답하라!

    촉의 시대, 몸으로 응답하라! 독일 유학 중 매주 금요일 마다 농구를 즐겼다. 처음엔 한국 유학생들 중심으로 편을 나누어 경기를 했는데, 뒤로 갈수록 사람들이 빠지면서 몇 명의 독일친구들이 들어와 얼마 후에는 다국적 팀이 되어 매주 두세 시간씩 코트에...
    Date2016.12.27 Category종교학의 세계 Views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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