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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유영모 선생의 글을 접하고 있다..

    아울러 그의 제자들이 남긴 선생에 대한 경탄의 언어들도 함께 만나고 있다. 근데 솔직히 씁쓸하다.. 내가 보기에 다석 유영모 선생이 소유하신 각종 종교와 철학사조에 대한 지식은 일천하다. 특히 역사적, 지식사회학적 배경에 있어서 상당히 빈곤한 모습을...
    Date2004.11.20 Category잡글 Views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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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기념 인터뷰

    (지난 해 [똥을 밥으로..]를 펴낼 때 출판사의 잡지사에서 따간 인터뷰가 하드에서 놀고 있더군요. 한번 갈기회에도 옮겨봅니다~ 메일로 주고받은 인터뷰였습니다~ 정작 월간지에는 좀 줄여서 실었더군요~ ^^ ) 1. 어린시절 또는 학창시절에 가졌던 꿈은 무엇...
    Date2004.10.19 Category잡글 Views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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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와 폭력..

    막내는 움직이는 물체를 대체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건전지로 일정한 틀 안에서 반복 운동을 하는 장난감용품들은 무척 좋아하는 편이지만, 자신의 의도와 계산의 구도에서 벗어나는 살아있는 물체들의 움직임은 영 좋아함으로부터 멀리 떠나있는 것이 둘...
    Date2004.10.03 Category잡글 Views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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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한동안 글을 쓰지 않으면 안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한동안 또 글을 써서는 안되는 때도 있더군.. 그 때와 그 때 사이에서 약간의 게으름을 안고 사는 순간.. 정말 도끼자루에 싹이 나더이다^^ 근데 이상한건 도끼자루에 싹이나고, 줄기나고, 꽃이 피곤말건 ...
    Date2004.08.29 Category잡글 Views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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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Über die Zeit....

    Über die Zeit.... Jemand hat so gesagt, "Die Zeit läuft so schnell" Aber frag' ich sofort "Wieso sagst du, dass die Zeit so schnell läuft. Meinst du, die Zeit kennt doch warum?" Und dann sag' ich wiederum deutlich, "Es gibt &...
    Date2004.07.17 Category잡글 Views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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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폴 사이먼을 들으며..

    갈기가 좋아하는 음악인을 뽑을때 폴은 언제고 끼어든다.. 애초엔 그가 그의 친구 가펑클과 듀오로 활동하던 당시부터 그에 대한 애정은 있었다. 그들의 곡들마다 붙여있는 그 싯적인 가사들이 언제고 갈기의 마음을 후벼파곤 하였었다. 허나 단지 그렇게 나근...
    Date2004.05.21 Category잡글 Views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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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가 길다~

    그리고 그 길어진 이유는 아마도 산소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따지고보면 요즈음 집들이 숨을 쉬는 구조가 아니라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암암리 산소부족증을 겪고 살것이다. 머리가 띵하고 쉽게 집중력이 밀려나고 수면이 늘 달려있고 등등 폐쇄된 공...
    Date2004.05.20 Category잡글 Views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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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과 글자 사이~

    이게 글자일까 그림일까? 쉽게 사람들은 자신의 눈으로만 사물을 읽지만... 읽혀지는 사물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의 눈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그래 어쩌면 이는 글자도 그림도 아니고... 다른 그 무엇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은 그처럼 참 넓고 다르...
    Date2004.05.19 Category잡글 Views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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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테.. 그리고 철부지.. 때론 철든이?

    나무에게 나이테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그런 것이 있나요? 때론 나이답지 않게 늙은 이도 만나고, 때론 나이에 상관없이 무척 젊은 생각을 지닌 이도 만납니다. 그때마다 가끔씩은 그들의 나이테가 어떤 모양일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Date2004.05.17 Category잡글 Views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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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개의 선, 그리고 나무...

    4개의 선으로 '나무'를 만듭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이 선들의 '집합'을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나무'라 불러준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제 눈에 비추인 나무의 '형상'이 다른 이의 눈에도 동일한 구조로 읽혀지기 때문일까? 때론 그것이 참으로 궁금해...
    Date2004.05.17 Category잡글 Views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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