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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신화 해체?
어제 청소년 축구최종 예선전에서 브라질에 2대 0으로 패함으로써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나도 역시 중계를 봤지만, 밀려오는 졸음을 이기지 못해 전반까지만 봤다. 하지만 이미 전반전에서만도 두 팀의 실력차가 극력히 대비되더구만 중원에서...Date2005.06.19 Category잡글 Views1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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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 를 아시나요?
기형아 를 아시나요? 가끔씩 서울생활을 정리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모처럼 분위기잡고 힘든 몸을 이끌고 시내라도 한번 들락날락 했다면 영락없이 이런 생각이 고개를 쳐듭니다. 각종 공해에 찌든 몸을 세면대에 담고 있노라면 어느덧 흰...Date2005.05.29 Category잡글 Views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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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익는다..
요즈음 일주일에 3-4일은 부모님과 함께 거한다. 내 부모님이 거하시는 집에는 40여평 정도 되는 정원이 있다. 그리고 그 정원에는 꽤 큰 키의 감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올 한해 그 감나무는 열심히 성장했는지 제법 되는 수의 감 알맹이를 가지에 매달아 놓...Date2004.11.12 Category잡글 Views1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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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허재를 보면서..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SBS스포츠 채널에서 하는 허재 선수의 은퇴경기를 보았습니다. 30년 농구 현역인생을 마무리하는 경기였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아내, 두 아들.. 그리고 수많은 그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농구사상 최초의 현역은퇴경기가 치뤄...Date2004.05.02 Category잡글 Views1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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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사용 습관에 대한 잡생각 -하나
"어머니.. 저왔습니다~" 어릴 적 형 친구들이 집에 올라치면 어김없이 대문의 경계지역에서 울엄마에게 던지는 인삿말이다. 그때 난 '어머니'라는 무진장 사적인 호칭을 타인에게 스스럼없이 붙여버리는 그 형들이 이상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의 친구들도 ...Date2005.02.20 Category잡글 Views1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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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와 글쓰기..
요즘들어 책을 읽는 것보다 글쓰는 양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솔직히 이전만큼 책을 읽으면서 많은 기쁨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내가 쓰고 싶은 글보다 써야만 하는 글들이 더 많아 그리 맘이 즐겁지만도 않다. 언젠가 때가 되면.. 정말 ...Date2005.02.18 Category잡글 Views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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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묻습니다. 그게 도시 무어냐고 어디에 쓰는 물건이냐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형성되는 사랑은 도시 어떤 성질을 지닌 게냐고? 물론 쉽게 들을 만한 답질은 아니겠지만 쉼없이 물어봅니다. 사랑은 도시 무어냐고 어떤 이는 떠벌입니다. 난 존재론...Date2005.02.05 Category잡글 Views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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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뜨거운 얼음
이제 다섯살이 된 막내가 요즘 열심히 말을 배운다. 그리고 그 광경을 지켜보는 애비 된 나는 아이가 알고있는 단어를 가지고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을 보고 기겁(?)을 한다. 그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그 몇 안되는 어휘력을 가지고도 자신의 생각을 너...Date2005.01.31 Category잡글 Views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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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 그것도 바로 며칠 전ㅡ.ㅡ
음.. 실화입니다. 근데 이걸 밝혀야 하나.. 하지만 제가 직접 겪었긴 하지만 재미도 있고 해서리 좀 챙피한 일이긴 합니다. 지난 수요일 서강대 국제문화원에서 특별 강연 요청이 있어서 열차를 이용해서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열차 안에서 있던 일입니...Date2005.01.22 Category잡글 Views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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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나
저만치 시간이 뻗어있다 누군가의 거친 일격이 그의 턱을 갈랐는지 오금도 제대로 펴진 못한 상태에서 부들 부들 마지막 남은 근육의 힘을 모아보려 애를 쓰고 있다. 그런데 요상하다 시간이 뻗어있는데 왜 나도 아플까? 그런 것인가 시간이 아프면 나도 아픈...Date2004.11.26 Category잡글 Views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