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가 12년 주기를 타고 우승했네요. 이태리.. 충분히 우승할 전력이었습니다. 포지션 상관없이 고른 선수들의 개인능력 그리고 단단한 수비조직력에 감독의 지략 등등 그 어느 때 만난 이태리 팀들보다도 도 강한 모습이었고 게다가 자국 리그의 승부 조...

뻥축구의 원조 독일이 달라졌다. 여전히 몸빵 축구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인근 축구 강국들은 90년도 월드컵 우승 이후의 독일축구를 그렇게 비아냥 거렸다. 더이상 독일이 세계 축구계에 의미있는 활약을 펼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잊지 않고 던졌다...

나는 쿨한 편이다. 그래서 이번 스위스전의 결과도 그냥 쿨하게 받아들인다. 본디 축구라고 하는 경기가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펼치는 경기인지라 오심과 편파도 당여한 속성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이것을 기준으로 오심 혹은 편파 판정...

워낙 축구 그렇게 징글징글하게 더럽고 정치적이다. 다만 그라운드 안의 선수들은 순수하다. 그들은 단지 승리를 위해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선수들을 독려하고 격려하는 관중석과 서포터즈들도 순수하다. 그들은 선수들의 노는 모습과 묘기를 보...

각 포탈마다 난리가 났네요. 오심이다 아니다! 옵사이드 맞다. 아니다!! 핸드볼 반칙인데 불었다 불지 않았다. 그리고 심판이 너무 스위스 편을 들었다 안들었다!! 고민하실 것 없어요. 물론 심증뿐이긴 하지만. 이번 아르헨 심판뿐만 아니라 스위전에서 주심...

한국 축구 국대팀의 감독으로 부임한 아드보카트씨는 처음 경기에서만 3백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그 이후로는 줄곧 4백 시스템을 한국팀의 수비조직으로 활용하였다. 그래서 나도 이제 한국팀도 수비와 공격이 원할하게 진행되는 4백 시스템이 정착되는가 싶...

새벽 시청을 마치고., 한참을 잤습니다. 이제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마르쿠스의 메일이 도착해 있네요. 프랑스 전이 있기 바로 전에도 그 친구의 메일 하나가 와 있었습니다.경기 시작 20분 전이있었습니다. 인근 카페에 가서 한-프 전을 보겠다는 ...

사실 쉬운 경기는 아닐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자면 한국과 프랑스의 차이는 2골에서 1골 반 정도의 차이는 날 것이다. 그 외 다양한 변수가 첨가하게 되면 그 보다 더 벌어질 수도, 혹 더 줄어들 수는 있을 것이다. 게다가 프랑스에는 지단이라는 거인...

국내가 아닌 곳에서 유럽 리그의 주전급들이 대거 포진한 토고와 싸워 역전승을 이끌어냈다는 것은 기특하고도 장한 일이다. 뭐 앞으로 프랑스, 스위스와의 다툼이 있긴 하지만.. 첫경기를 승리로 이끈 것만으로도 아주 잘했다. 게다가 그 더위에 그습도 선제...

2002년도에는 한국이 아니라 독일에 있었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월드컵 분위기가 어떤 것인지 잘 몰랐다. 하지만 지금 난 한국에 있다. 그리고 본격적인 한국의 월드컵 열풍을 온 몸으로 맞이하고 있다. 나 역시 스포츠를 좋아하고, 또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