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의 고전들
2006.08.16 20:11

쏘쎄이, [비교 종교연구와 종교적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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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르 샹뜨삐 드 라 쏘쎄이
Pierre Daniel Chantepie de la Saussaye


1848 Leeuwarden에서 출생
1866-7 Utrecht에서 신학수업
1871 “종교의 기원을 연구하기 위한 방법론적인 기여들”라는 연구로 신학박사 학위 취득
1871 본과 튀빙엔에 연구차 잠시 체류
1871-2 네덜란드 교단의 목사로 활동함
1878 암스텔담 대학의 종교사학 교수가 됨
1899 라이덴Leiden대학의 조직신학 교수로 시무
1912 라이덴에 있던 국제 종교학회의 회장직을 역임
1920 Bilthoven에서 사망


주요 저작들

Lehrbuch der Religionsgeschichte, 2 Bde. 1887
Die vergleichende Religionsforschung und der religiöse Glaube. 1898
The Religion of the Teutons. 1900
Geesklijke stroomingen. 1907

우리 시대의 종교학은 수많은 소재들 속에 있는 질서와 통일성을 찾으려는 시도를 빼먹으려하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종교학의 몇몇 작업가설들은 넓은 범위의 이론들을 형성하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16쪽)

우리는 이 이론들에게 그것이 유효하게 작용하는 다른 영역에서 어떠한 의미도 첨가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우리는 사실들과 그것의 질서, 그리고 충분히 입증된 유사점들을 넘어서지 않는다. 이론들이 사실의 내용에 대하여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성스러움(numina)이 이름(nomina)이 된다는 것, 혹은 하늘 신이 땅 신으로, 특별한 신이 순간적인 신으로, 혹은 영혼이 정신이 된다는 것. 이 모든 것은 어느 정도 옳다고 할 수 있다. 여하튼 풍부한 관점과 전망들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결코 그것이 경배와 경건함, 의례와 종교의 원래적 본질과 기원을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여기서 다음과 같은 커다란 질문이 제기된다. 신이란 무엇인가? 왜 인간은 신들에게 경배하는가? 하지만 종교학은 이 질문들에 답을 주지는 않는다. 이러한 사실과 유사한 것들에 대한 설명은 다른 곳에서 찾아야만 한다. (17-18쪽)

비슷하게 보이는 것도 종종 본래적으로는 서로 다르다. 본질적인 것에 대한 추구는 검증적인 일반화도 추상화된 일반화도 아니다.
나는 종교의 보편적인 특징들을 과소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모든 면에서 요즈음 이러한 보편적인 것은 중요한 것이 되고 있다. 종교역사학을 통하여 많은 유사한 것들과 친척 관계에 있는 것들 그리고 비슷한 것들이 드러나게 되며, 그리고 많은 현상들이 적은 특징들만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것들은 역사적인 연구를 통해 가능한데, 역사적 연구는 비판적으로 다른 연구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보여주며, 우리가 역사적으로 규정된 것에 대하여 점점 더 무관심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우리 시대의 자녀들은 고백적인 차이들을 위한 의미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22쪽)

지금까지 설명한 모든 것들을 통해 본다면 종교학은 믿음을 위해 장점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위험한 것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 않은 유일한 것이 있다. 물론 위험들은 있다. 하지만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증거들 안에서는 이미 위험을 없앨 수 있는 방법 또한 대부분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종교에 대한 참된 인식을 위해 내용이 풍부하고 잘 정리된 사료에 대한 개요를 살펴보았다. 그처럼 외부적 인식은 내적 인식을 위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질문을 던진다. 마음 저 깊은 곳에 무엇이 해결되고 있는가? 하지만 이런 방법을 통해 우리는 반쪽의 그리고 표피적 지식만을 얻는다. 우리는 학문적인 귀납법과 추상화 작업을 통하여 본질적인 것을 발견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발견되는 것은 최소한의 형식들뿐이다.
그것에 비해 우리가 종교적 경험의 내적인 것을 우리 자신의 정서가 가지는 유사함을 통해 이해한다는 것은 강조되어야 한다. 본래 종교적 생각 혹은 행위에게 종교적 특성을 부여하는 것은 우리가 종종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23-24쪽)

단지 외부 현상들만 아는 학문적 연구, 그리고 내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대상을 확실하게 하는 믿음은 서로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장려하고 후원한다. 스스로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만이 이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내적 종교적 확신은 우리가 종교적 이념의 역사적 실현에 대하여 무관심하지 않게 해준다. 모든 역사적인 형성들은 변화하고 상대적이라는 것이 우리의 신앙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가 참으로 만족스러운 신개념이란 없다는 것을 탐구한다 할지라도, 신에 대한 믿음이 효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또한 이처럼 다양한 형태들이 그것의 가치와 그것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상실되는 것도 아니다. 만약 우리가 그 종교들을 그리스도교로부터 출발하여 이해하고 설명하려고 한다면, 그 완벽한 전체의 의미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24-25쪽)

종교는 ‘문화가 낳은 천재’이다. 때때로 사악한 수호신이 등장하는데, 그는 정령들을 공포와 미신 속으로 쫓아내거나, 더 놓은 욕구로 충만한 빛을 주며 혹은 낮은 수준의 열정으로 종교적인 권한과 숭고함을 주기도 한다. 또한 종종 착한 정령이 등장하는데, 그는 도덕적으로 진지한 행위와 자세를, 그리고 영원의 갈망에게 날개를 달아주기도 한다. (28쪽)

*"Die vergleichende Religionsforschung und der religiöse Glaube" (189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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