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의 고전들
2006.08.16 00:28

틸레, [종교학 입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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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비록 종교가 가장 위대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하더라도, 종교의 형태와 표현들의 숫자와 다양함은 점점 더 커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언제나 새로운 변형들이 생겨나며, 발전의 표어는 다음과 같다. 즉 통일성으로부터 다양함으로, 그리고 종교의 본질은 분화에 있다. (244쪽)

따라서 우리는 전체 종교의 역사의 흐름 속에서 통일성을 찾으려는 끊임없는 노력과 시도를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나는, 예컨대 우리가 바빌로니아와 이집트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과도 같이, 다양한 종족과 지역의 종교들이 공식적인 유일한 국가 종교로 융합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순수한 종교적 현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변화된 정치 관계의 결과물인 것이다. (245쪽)

종교적 발전의 진행은 명백히 다음과 같다. 본래적이고, 대체로 혼란스럽게 뒤죽박죽 섞여져있는,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는 종교형태의 다양함으로부터 서서히 몇몇 높은 수준으로 발전한 그룹들이 분리된다. 그 그룹들 안에서 지금까지는 별도로 존재해오던 의식들이 하나의 거대한 전체로 모이게 된다. 이것은 어떠한 통일성의 형성이며 동시에 분화의 시작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언제나 새로운 것은 분명한 특징이 있는 변형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계속해서 합일과 분리, 거대한 통일성의 형성으로 진행되어 간다. 이것들은 새로운 조합으로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하여 새로운 변형들로 분열된다. 하지만 종교적 발전의 전체 방향은 끝없이 줄어드는 분리주의와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보편주의를 보여준다. 그리고 참된 보편주의에 대한 부분적으로는 무의식적인, 그리고 부분적으로는 의식적인 추구를 보여준다.  

따라서 우리가 탐구했던 복잡한 현상은 본래적 혼란스러운 통일성의 분화 혹은 지속적인 분열로 마무리 된다. 이것들은 언제나 셀 수 없이 많고 뚜렷한 특성을 보이는 다양성들(변형들)이 형성되는 가운데 그리고 인간 정신의 다른 기능들에 맞서 점점 더 커져가는 독립성 속에서 스스로를 드러낸다. 그리고 이것은 내적인, 즉 밖으로 나눠진 본래적 통일성에 대한 진지한 추구와 함께한다. (2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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