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의 고전들
2006.08.14 19:04

틸레, [종교학 입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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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발전이라고 하는 것이 새로운 어떤 것, 혹은 다른 것에 의한 대체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이질적이거나 혹은 이질적이 않거나 라기 보다는 오히려 그 안에 훗날 그로부터 생겨날 모든 것을 이미 포함하고 있는 하나의 싹으로부터 성장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종교의 발전은 애매한 추상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단지 인간의 발전, 그리고 그에 따른 종교적 존재로서 인류의 발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34쪽)

이즈음 다음과 같은 질문이 떠오른다. 도대체 이 모든 현상들 안에 있는 통일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다른 모든 개별적인 법칙들이 본질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중심 법칙이란 무엇인가? 종교적 발전의 본질 그 자체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235쪽)

도덕뿐만 아니라 지식과 학문, 철학과 논리적 사고, 미의식과 예술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진보는 반드시 종교의 뒤를 따라오기 마련이다. 나는 그것을 분명하게 증명하였다. 하지만 종교가 이러한 일반적인 발전에 잘 적응하기 때문에, 종교 자신의 발전에 유익할 수 있는 것은 종교와 윤리를 동일시하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종교는 철학이나 혹은 예술과 동일시 할 수 없다. 이 모든 것들은 인간 정신의 표현들이다. 이 모든 것들은 인류의 이성이나 심성의 특정한 욕구들에 상응한다. 그러나 단지 종교만이 만족시킬 수 있는 욕구는 종교만이 할 수 있다. 윤리는 효과를 볼 수도 없고, 또 충분하지도 않다. (236쪽)

종교적 발전의 행로를 주도면밀하게 추적해 본다면, 곧바로 우리는 언제나 거대한 다양성을 향하는 변화 없는 지속적인 진보를 인지하게 된다. 가장 낮은 수준의 혹은 가장 적게 발전한 종교들은, 예컨대 자연종교 같은 것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애니미즘은 셀 수 없이 많다. (242쪽)

사실 그것은 그렇지 않다. 무한한 다양성이란 분명하다. 이름들이나 특징들에서, 하지만 실제로 변하지 않는 그 어떤 것이란 것도 있기 마련이다. 불리는 이름들만큼이나 다양한 모든 신들이나 정령들 그리고 이웃 때문에 포기하려 하지 않는 모든 의식들은 서로 서로 닮아있다. 애니미즘적 요소가 강한 종교들은 희망 없는 단조로움 때문에 지쳐있다. (242-2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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