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의 고전들
2006.07.28 18:17

틸레, [종교학 입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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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종교의 발전이라고 하는 것은 종교가 때때로 이러 저러한 형태로 이따금씩 발전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보다는 종교는 그것이 드러나는 모양들과는 달리 모든 인류 안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한다. 종교의 발전은 역사에서의 종교 이념의 발전이라고 고쳐 부를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이 종교적인 한에 있어서 종교적 인간 혹은 종교적 인류의 발전이라 부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인류는(개인이 아니라 전 인류를 의미한다.) 멈춰있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려 애쓰며, 바로 그것 때문에 인류는 동물들과 구별되며 또한 동물들을 넘어선다. 종교 역시 인류가 지닌 내적 삶의 한 부분을 이루며 필연적으로 발전해 간다. 그리고 인간은 이성적이고 윤리적인 통찰을 가지고 지식과 자연의 힘에 대한 지배력의 철로 위로 전진해 간다. 인간의 종교 역시 반드시 여기에서는 같은 단계를 유지해야만 한다. (30쪽)

종교는 변하며, 수정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무의식적인 성장은 아니다. 그것은 의도적으로 그리고 완벽히 의식하는 상태에서 일어난다. 표상들, 교리들은 오랫동안 주도적인 것들이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것들 안에서 최선의, 가장 잘 맞는, 그리고 가장 적절한 종교적 진리의 표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종 사람들은 그것과 진리 자체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 혹은 많은 종교사상가들의 초기에는 투쟁이 있었다. 우선 격렬하고, 종종 열정적이고, 때로는 잔혹한 반대로 인해 완전히 수정되거나 혹은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대체될지라도, 만약 그들의 비판이 정당한 것으로 증명되며, 그들의 후계자들 가운데, 그리고 결국에는 다수가, 아니 적어도 그들의 대변자들만이라도 같은 생각에 이르게 된다. (31쪽)  

그러므로 완전히 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이러한 모든 변화들은 발전 그 자체는 아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동일하며 또 그것을 통하여 촉진될 것이다. 수많은 인류의 종교적 믿음을 표현해주었던 표상들과 행동들은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왜냐하면 종교 그 자체가 발전했기 때문이다. 즉 인간과 그들이 섬기는 신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분위기, 생각, 기질은 더 순수해졌고, 그것을 통해 이러한 관계의 본질에 대한 인식이 더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교의 형태에 있어서 이 둘은 좀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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