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7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축구 선수 이천수에 대한 말들이 많다.
근데 주로 이 선수에 관한 이야기들은 축구 외적인 것들이라는 것이 요상하다.
물론 거기에는 선수 자신때문에 생겨난 일들이 적잖이 도사리고 있다 할 것이다.

야구 혐오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폭행과 관객 모독 등등

게다가 '모난 돌'을 있는 그래도 보아줄만한 인내라고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이 나라의 분위기 속에서
모난 돌이 아닌 '팍팍 튀는 돌'인 이천수선수이니 오죽하겠는가.

요즘 전남과  페예노르트, 그리고 사우디 클럽 간의 이적 문제로 국내 스포츠 지면의 대부분을
이 선수가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들은 선수의 막장 드라마를 품평하기 정신이 없다.
그러면서 이제 한 선수때문에 유럽에서 한국선수 이적은 이미 물건너 갔다느니
최근에 무산된 이근호선수의 프랑스 리그 이적 역시 이천수 영향탓이라느니
네덜란드리그와 K-리그 간의 감정싸움의 법정공방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느니..
이제 이천수는 한국에 돌아와도 K-리그에서는 다시 뛸 수 없다느니.. 등등

그리고 언론의 장구에 맞추어 또 각종 포털과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천수 선수에 대한 증오와 저주의 리플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참으로 요상한 나라, 요상한 국민들이다.

바로 몇달전 그런 올인하는 악다구로 전직 대통령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그리고 적잖은 수의 정상인을 사이코로 만들어버린 전과도 다 잊혀지기 전에
또 한 선수를 스토커하고 다구리치고 있다.

이천수 선수의 스캔달이나 관객에 대한 모독은 그에 그대로 보도하면 된다.
그리고 이미 법적 성인인 이 선수는 그에 대한 사회적, 내적 책임을 당당히 지면 될 뿐이다.
그리고 계약문제는 쓰여진 그대로 꼼꼼히 챙겨 가급적 서로간의 오해나 해석의 이탈이 생기지 않도록
깔끔하게 챙기면 된다.

그런데 작금의 언론보도는 또 한사람의 희생양 잡아먹기에 붉은 눈이 되어 버린 듯 하다.
일감이 없을 때여서인가? 먹잇감을 노리는 포식자처럼
또 한 선수의 행위가 아니라 그 내면의 검증못할 의도와 인격마저도 언론과 이바구의 도마 위에
공공연히 올려버리는 이런 보도 형태는 좀 짜증스럽다.
게다가 이천수로 인하여 유럽 무대 한국 선수의 진출 자체가 막힐 수도 있다니!!

이 쯤가면 정말 막하자는 것인지.. 원..

유럽의 클럽들이 얼마나 얼빵하고 모자르면 선수 하나때문에 그 나라 선수 전체의 영입을 포기하겠는가.
기자들은 그걸 보도라고 하고 있는 것인지..
이천수 선수 정도의 적응력이라면야 영입하려 들지도 않겠지만
긱스나 호나우드 급 정도의 선수가 눈에 들어온다면
이천수 동생이라도 상관없이 영입에 나설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상식아니겠는가?

좀 거기까지는 안갔음 좋겠다. 이천수의 일은 이천수의 구체적인 결과적 행위의 가치를 놓고 평가하면 될 뿐이다.
거기에 의도와 그와의 안좋은 감정에 대한 보상까지 집어넣으려하는 보도 행태는 독자들에게 잘못된 판단.. 혹은 역겨운 짜증만 토해내게 할 뿐이다.

우리 이천수라는 한 개인을 통해 살펴봐야 할 것은.. 그가 법적 성인으로서 계약의 심대한 위약행위를 했는가 아닌가이며
그의 행동의 결정적으로 금전적 행정적 피해를 각 구단에게 끼치고 있는가 이지 않겠는가.

자.. 이 쯤에서 이제 이천수를 놓아주는 것이 어떨른지..




  1. No Image

    사교육 문제의 해결책!!

    (오래 전 쓴 글이고.. 이미 요 아래 올려졌던 글이기도 하다. 헌데 요즘 인수위에서 하두 영어 영어 해 쌌는 통에 내 넌지시 한마디 훈계하기 위해 머리로 끌어올린다!) 사람들은 모른다. 아직도 대한민국은 조선조의 망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Date2008.01.26 Category갈기시평 Views1344
    Read More
  2. No Image

    안전불감증..

    태안 앞바다에서 거대 유조선과 크레인선의 충돌로 대형 원유 유출 사고가 났었죠. 참 답답한 것이 아마도 이번 사건도 우리 사회 특유의 대충주의와 안전불감증 그리고 안일한 사후 대처능력이 보여준 총체적 부실같더군요. 어찌했길래 크레인선과 견인선을 ...
    Date2007.12.09 Category갈기시평 Views1323
    Read More
  3. No Image

    인문학과 인문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사이의 괴리들..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무진장 할 말이 많긴 한데 쪼매만 참도록 하겠습니다. 작금 대학에서는 인문학 코리아 프로젝트로 난리가 났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프로젝트에 당첨(?)이라도 될라치면 10년 동안 학술연구교수는 월 4백정도, 박사급 연구원은 월 3...
    Date2007.10.03 Category갈기시평 Views1444
    Read More
  4. No Image

    한국 개신교의 위기? 그리고 안티 개신교, 혹은 안티 종교운동에 대한 훈수 한마디!

    나는 아프칸 피납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작금 한국 사회에서의 개신교에 대한 적대적 여론 형성이 한국 개신교의 위기상황으로 읽혀지지 않는다. 위기상황이 되려면 오히려 개신교에 대한 담론 자체가 위축되거나 사라지는 분위기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재미있...
    Date2007.09.07 Category갈기시평 Views1512
    Read More
  5. No Image

    진중권을 지지함!!!

    디워 문제로 MBC100분 토론에 진중권씨가 토론자로 참석해서 매우 서늘한 평가를 디워라는 영화에게 내렸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그 이후 몇몇, 아니 이렇게 표현하기에는 대체로 많은.. 최소한 연대급 인원이 진중권씨의 블로그에 침범하여 되도 않는 배설물...
    Date2007.08.11 Category갈기시평 Views1604
    Read More
  6. No Image

    포털과 뉴스 사이트의 댓글 기능?

    과연 필요한 것인가? 행운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꽤 발전한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한 대~한민국은 댓글 문화가 상당히 발달해있다. 요즘은 웬만한 홈페이지에 댓글 기능이 없는 경우를 찾아보는 것 자체가 아에 불가할 정도이다. 대형 포탈이나 각 신문, ...
    Date2007.08.06 Category갈기시평 Views1599
    Read More
  7. No Image

    한국의 쏠림문화

    귀국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출판사를 경영하는 선배 한분을 만났습니다. 그 선배와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대뜸 내게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넌 한국 사회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니?" 느닷없는 질문에 동공이 확대되려는 찰라. 그 ...
    Date2007.08.04 Category갈기시평 Views1551
    Read More
  8. No Image

    대단한 한국의 누리꾼들..

    한국의 가장 강력한 세를 구축하고 있는 종교는 요즘 욕 엄청시리 얻어먹고 있는 개신교도, 그리고 수천년 역사의 유교나 불교도, 민중들의 종교생활 깊숙히 여전히 영향력을 잃고 있지 않은 무교도 아니다. 이 사회의 가장 강력한 종교는 지난 20세기 후반부...
    Date2007.07.24 Category갈기시평 Views1311
    Read More
  9. No Image

    탈레반 납치 사건에 대한 내 생각

    아프칸에서의 한국인 피납문제는 종교적인, 그러니까 선교행위가 발단이 된 행위라기 보다는 정치적인 문제라고 봐야 할 거다. 하지만 한국 사회(국내외 포함)에서 이 문제에 대하여 접근하는 방식은 한국 개신교가 가지는 제국주의적 선교방식에만 너무 집중...
    Date2007.07.22 Category갈기시평 Views1353
    Read More
  10. No Image

    독재를 부르는 한국 사회

    지난 번 참평 포룸에서 노대통령이 한 발언을 놓고 선관위에서 최종판단을 했나 보다. 그리고 나온 결정은 전체적으로는 선거법 위반으로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대통령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그래 작금 대한민국의 뒤죽박죽 법률상으로 선관위의 ...
    Date2007.06.07 Category갈기시평 Views1413
    Read More
  11. No Image

    돼지의 능지처참

    얼마전 군부대 이전을 반대하는 이천시민들의 시위현장에서 느닷없이(?) 새끼 도야지를 능지처참하는 참사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천시의 뜻과는 관계없이 군부대 이전을 결정, 강행하려는 이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함이었다합니다. 아직 어린티를 벗지...
    Date2007.05.26 Category갈기시평 Views1528
    Read More
  12. No Image

    쿵푸 허슬 대한민국..

    요즘 이 사회의 구석구석에서 들리는 소식들이 참 가관이다. 학부모가 교실에서 교사를 폭행하고 손꼽히는 대기업의 총수께서는 귀하디 귀한 자제분이 폭행당한 소식에 격분하여 경호원들 앞세워 양아치들 손보는 사회다. 아 물론 구석구석 살펴보면 더 황당한...
    Date2007.04.28 Category갈기시평 Views1365
    Read More
  13. No Image

    Who is the Winner?

    버지니아 총기 사건으로 난리다. 범인은 한국인이란다. 그래서 한국 언론은 더 열이 나 분위기를 끌고간다. 그리고 범행동기는 치정문제라 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도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 또라이의 광기로 치부하고자 했다. 분위기는 그...
    Date2007.04.20 Category갈기시평 Views1344
    Read More
  14. No Image

    [사교육 문제] 부정직한 대학들..

    매번 입만 열면 요즘 대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낮다고 투덜댄다. 인문계열은 부모이름은 고사하고, 자신의 이름조차 한문으로 적지 못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이고, 이공계열의 경우도 미분, 적분조차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또 입을 맞추기나...
    Date2007.04.15 Category갈기시평 Views1350
    Read More
  15. No Image

    사교육 문제의 해결책?

    사람들은 모른다. 아직도 대한민국은 조선조의 망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래서 사교육의 문제 역시 15세기의 가치관이 연장되고 있는 것인데도.. 그것을 자꾸 21세기의 문제로 풀려한다. 끝없이 정부에서는 대입선발 제도를 가지고 실험을 ...
    Date2007.04.07 Category갈기시평 Views1345
    Read More
  16. No Image

    예배당과 십자가..

    유독 한국 개신교의 예배당을 보면 십자가가 많은 것을 봅니다. 물론 십자가와 그리스도교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 눈에 들어오는 한국 개신교회의 십자가는 우선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제 입장은 지극히 미적 판...
    Date2007.04.02 Category갈기시평 Views1317
    Read More
  17. No Image

    3불정책에 대한 내 입장

    3불 정책이 대학의 경쟁력을 말아먹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뇌리 속에는 대학의 경쟁률이 입학생들의 수학능력 점수에 달려있다는 주문이 가득한가 보다. 그건 일종의 교육의 권리마저 방기 내지 포기한 자의 입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다. 헌데 이 나라 최고...
    Date2007.03.24 Category갈기시평 Views1429
    Read More
  18. No Image

    아직도 넘지 못한 과거 이데올로기..

    많은 이들이 조선시대를 지탱하던 과거라는 시험 시스템을 너무 가볍게 취급한다. 그저 그런 많은 국가 시험제도의 하나라니.. 혹은 흔해빠진 국가공무원 선발 시스템이라니 등등 속편한 평가로 과거의 모든 것을 재단하려 한다. 허나 과거는 그리 만만한 제도...
    Date2007.03.24 Category갈기시평 Views1663
    Read More
  19. No Image

    난 일해공원에 찬성한다!!

    그리고 이 참에 일해공원 한 가운데에 일해 기념관도 세우시라. 하여 그곳에 일해께서 지난 광주에서 어떤 위대한(?) 일을 하셨는지 매우 꼼꼼하게 기록으로 전시해 주시라!! 그의 집권욕으로 인해 80년대 한국사회가 어떻게 요동쳤는가를! 그의 독재에 항거하...
    Date2007.02.01 Category갈기시평 Views1214
    Read More
  20. No Image

    왜 노통은 쉬운 길을 외면하는가!!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그리고 구국열정의 사명으로 한나라 당으로 당적을 옮기시라. 그러면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나~! 이 후진 국민들의 정치의식을 가지고 무언가 일을 꾸며본다는 것 자체가 괴로운 수행의 길이다. 매번 정치인들 입만 열면 국민, 국민 ...
    Date2007.01.26 Category갈기시평 Views14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