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73 추천 수 24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오늘 검찰이 줄기세포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충 짐작은 했지만 이미 알려진 것처럼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아에 있지도 않았고, 연구 결과의 조작은 황박사의 주도적인 지휘 아래 이루어진 것이고, 이에 범법 행위가 있는 사람들은 불구속 기소되었다는 이야기다.

그 부분 난 일단 검찰측의 조사 결과를 신뢰한다. 뭐 또 음모론을 이야기하면 딱히 해줄말은 없다. 그렇게 믿고 싶으시다면 믿으면 된다. (종교 선택에는 자유가 있듯이 말이다 ㅡ.ㅡ;;)

그런데 작금 줄기세포 건에서 보여주는 불교계의 모습은 좀 의아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내 명색이 종교학자인지라 불교에 대해서 모르는 바도 아니긴 하거니와.. 황박사 지지 건으로 해서 최근 불교계의 일각이 보여주는 모습은 참으로 불교스럽지 못하다. 어떤 연유로 이 지경으로 올인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실 불교사상에서 이야기해주는 생명사상에 비추어보아도 황박사의 연구기획과 방법은 상당히 거북하고, 또 불편할 수 밖에 없을 터인데.. 여전히 불교계의 황박사 짝사랑은 기이하기까지 집요하고 또 철저하다.

왜 그럴까?

그동안 범 그리스도교 계열 종교들로부터 받은 설움(?)이 커서인가? 모처럼 불교계의 거두(?)가 등장해서 그에게 선교의 소명을 맡기고 싶은 것인가? 그도 저도 아니면 황박사의 언급처럼 반만년만에 찾아온 배달민족의 국운 상승 기회를 앞장서서 키워가기 위한 대승적이고도 민족지상적인 과업 때문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내 작은 머리로는 잘 요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 이쯤되면 불교계의 양식있는 목소리도 나올 때가 되지 않았는가? 언제까지 황박사가 뿌려놓은 에드벌룬에 취해 있을런가.


  1.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