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우리 안에 씻기지 않는 습관들
우리 안에 씻기지 않는 습관들 - 이시스 신앙의 긴 그림자 그리고 그 생명력의 비밀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를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라.”(고전 11:5) 이시스 신앙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생뚱맞게 등장한 신약의 한 구절의 의미는? 도대체 바울이 고린도 지역의 신도들에게 보낸 편지의 한 내용과 이시스 신앙이 어떤 연관이 있다고 저 인용문은 떡하니 이 글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조금은 중의적이다. 즉 각각의 두 사안이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수 있다는 개연성이 좀 더 크지 않을까 충분히 짐작할 수는 있다. 그럼 여성의 머리에 무언가 쓰는 것과 벗는 것의 차이가 이 인용문의 ...
7. 삶과 죽음이 예 있음에...
삶과 죽음이 예 있음에... - 오시리스 신화에 담겨있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죽음이해 이집트. 고대 근동 세계에서 이 나라를 빼놓고는 되는 이야기가 거의 없을 지경이다. 21세기의 찬란한 문명 앞에서도 여전히 신비로움을 뽐내고 있는 피라미드나 스핑크스. 그리고 이집트라는 레테르가 붙여있는 화려하고 찬란한 고대의 문명들은 부지런만 하면 우리는 금시라도 찾아보고 또 확인해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만큼 고대 세계에서 이집트는 군계일학의 모습을 지닌 국가였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 화려한 문명국가가 세상에 내놓은 문서들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지고 또 유명한 문서는 다름 아닌 <죽은 이의 책>이다. 기름지고 영양가 풍부한 검은색의 옥토를 지닌 이집트, 나일강이 준 가장 위대한 선물로도 묘사되는 이 나라 사람들은 왜 이리도 죽음...
6. 그대 누구를 위하여 애곡하는가?
그대 누구를 위하여 애곡하는가? - 야훼의 전에 자리 잡은 담무스 신앙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렸고,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에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이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