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3회 THE House Concert]
2010년 2월 5일 금요일 오후 8시
Ensemble Cl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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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클래식 음악을 정말로 사랑하는 저의 선배가 해줬던 말입니다. 한 때 그 선배는, '좋은 것은 널리널리 퍼뜨리고 알려줘야 한다' 면서 매일 아침마다 저에게도 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서 클래식 연주곡을 소개해 주었답니다. 꼭꼭 하루에 한 곡씩 말이죠. 그래서,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그 시간이 참 기다려지고 즐겁더라구요. 어찌 그리 제 맘에 쏙 들고, 잘 몰랐던 곡들을 속속 뽑아서 들려주었던지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그때 알게 모르게 참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참 예쁜 선물이었던 셈이죠. 어느새 저도 좋은 음악을 발견하게 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들려주게 되더라구요.
하우스콘서트 메일지기 류혜정입니다. 하우스콘서트에 처음 다녀가신 분들은, '이렇게 좋은 곳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하시고, 자주 오시는 분들은 '항상 좋은 선물을 받아가는 기분이에요' 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누구누구 소개로 하콘을 알게 되서 오셨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여느 공연장과는 달리, 공연이 끝나고 관객분들께서 '안녕히 계세요' 가 아닌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건네고 가시는 곳이 하콘이랍니다. 지금처럼 좋은 공연, 좋은 인연들을 더더욱 많이 나눠드릴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가 되었으면 하고 잠시 바래봅니다.
이번 공연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앙상블 끌레이오는 그리스 신화에서 역사에 남길 만한 일을 기록해 오래도록 기리는 역할을 담당한 여신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느낌의 따뜻한 음색을 지닌 비올라와 클라리넷, 그리고 피아노가 어우러져 들려주는 앙상블은 어떤 선물이 되어줄지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게스트로 참여하는 기타리스트 장승호의 기타선율과 끌레이오의 조화는 어떨런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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